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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쿠팡 단기 알바 대구 2센터 주간 FC 상세한 후기 (4) - 알바비, 마음가짐

일급은 바로 다음 날 등록한 계좌번호로 입금된다. 쿠팡 헬퍼와는 다르게 바로 다음 날 입금된다. 참고로 금요일과 주말은 바로 다음 날 입금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말에 일한 것은 월요일에 입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제대로 알아보기를 바란다. 

 

 

헬퍼와는 다르게 바로 다음 날 입금되는 것이 정말 좋았다. 진짜 급돈 필요할 때 쿠팡 알바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참고로 쿠팡 알바 한 달에 8번 이상 하게 되면 4대 보험으로 세금이 많이 떼인다. 그래서 용돈벌이식으로 한 달에 7번만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큰돈이 아닌 용돈을 모으고 싶다면 한 달에 7번 선에서 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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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 알바하는 것임에도 이상하게 쿠팡 알바하면서 현타가 많이 왔다. 특히 힘든 몸을 이끌고 셔틀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퇴근길에 현타가 많이 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길에도 종종 현타가 찾아왔었다. 단순 업무의 반복이지만 육체적인 노동을 요구하는 알바여서 그런 것 같다.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종종 일하면서 이러한 감정을 느낄 것 같다. 덥고 습하지만 않았더라도 괜찮았을 텐데, 내가 알바했던 날은 다 무척이나 덥고 무척이나 습했다. 그리고 비가 내렸다. 그래서 일하면서 우울감을 느껴야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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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 올바른 마음가짐인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다음날 통장에 찍힐 숫자를 떠올리면서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았다. 비록 몸이 힘들지만 그래도 돈을 번다는 생각에 힘을 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아직 젊으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린 내 얼굴과 몸을 마주하게 되면 우울감이 저절로 들었다.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했었다. 그래도 쿠팡 알바,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