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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tronaut - 진(Jin) bts 진 솔로 앨범이 나왔다. 듣고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다. You and me 끝나지 않을 history Oh, 나의 우주가 돼 준 우리의 이야기 목적지 없이 흘러가는 저 소행성처럼 나도 그저 떠내려가고 있었어 어둠 속에 찾은 나의 모든 dream 새롭게 시작될 story When I’m with you (너와 함께 있을 때면) There is no one else (다른 사람은 필요 없어) I get heaven to myself (나에게서 천국을 얻을 수 있어) When I’m with you (너와 함께 있을 때면) There is no one else (다른 사람은 필요 없어) I feel this way I’ve never felt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기분이야) You and m.. 더보기
박찬위 -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찬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도 너무 좋은 글이 많았다. 겨우 추려서 글을 남기지만 이 외에도 정말 좋은 글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시집 같은 에세이라 가볍게 읽기 좋다. 시간 날 때 틈틈이 읽어봐도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좋은 글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나가면 더욱 좋겠지만 그런 여유가 허락되지 않는다면 가볍게 읽어도 좋을 듯하다. 사랑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해 글을 다루고 있다. 주제별로 좋은 글을 나누었지만 결국에는 행복이라는 길로 다 연결되고 있었다. 행복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0403 언제까지나 당신이었으면 한다. 마주 앉아 밥을 먹는 것도,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것도, 함께 눈을 뜨고 감는 것도. 당신이 .. 더보기
가을안부 - 먼데이키즈 가을이 오면 꼭 듣는 노래가 있다. 몇 년째 이 곡과 함께 쌀쌀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바로 먼데이키즈의 가을안부. 요즘 계속 듣고 있다. 들을 때마다 너무 좋은 것 같다. 처음 이 곡을 접했을 때 제대로 부르고 싶어서 혼자 노래방에 가서 연습해본 적 있다. 근데 정말 어리석었다. 목이 쉬어서 크게 고생했다. 크게 고생한 후로 그냥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곡을 감히 따라 부르려고 했다는 것에서 무모한 도전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노래 가사가 너무 좋다. 너무나 공감되는 노래 가사이다. 어떠니 잘 지냈니 지난 여름 유난히도 힘에 겹더라 올핸 새벽녘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어느덧 네가 좋아하던 그 가을이 와 사랑도 그러게 별 수없나 봐 언제 그랬냐는 듯 계절처럼 변해가 그리워져 미치.. 더보기
나태주 - 사랑만이 남는다 (3) 마지막 시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위로가 되는 시였다. 제목 역시 너무 좋았다. 청춘을 위한 자장가. 이 시를 읽는 모두가 온기와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너를 두고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행복 아니야 행복은 인생의 끝자락 어디에 숨어 있는 게 아니라 인생 그 자체에 있고 행복을 찾아가는 길 그 길 위에 이미 있다는 걸 너도 알겠지? 가다가 행복을 찾아가다가 언제든 끝이 나도 그 자체로서 행복해져야.. 더보기
나태주 - 사랑만이 남는다 (2)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있다. 각 주제 별로 작품을 나누었지만 모두 사랑을 다루고 있다.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감동이 몰려왔다.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세상에 나와 나는 세상에 나와 나는 아무것도 내 몫으로 차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꼭 갖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푸른 하늘빛 한 쪽 바람 한 줌 노을 한 자락 더 욕심을 부린다면 굴러가는 나뭇잎새 하나 세상에 나와 나는 어느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으로 간직해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꼭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단 한 사람 눈이 맑은 그 사람 가슴속에 맑은 슬픔을 간직한 사람 더 욕심.. 더보기
나태주 - 사랑만이 남는다 (1) 나태주, 정말 유명한 시인이다. 그의 작품인 풀꽃은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시를 잘 쓰는 것이 글을 잘 쓰는 것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짧은 문장으로 전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전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길게 풀어서 쓰는 것은 비교적 싶지만 축약해서 핵심만을 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나 역시도 글을 쓰는 것보다 시를 쓰는 것이 때로는 어렵게 느껴진다. 좋은 글은 쉽게 읽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로 구성된 글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긴 글도 술술 읽히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간혹 긴 글을 읽다 보면 막히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막히는 글은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 역시 그렇다. 좋은 시.. 더보기
꽃신 - 김용익 소설집1 책은 6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제목을 언급해보자면 꽃신, 동네 술, 겨울의 사랑, 서커스 타운에서 온 병정, 밤배, 씨값이다. 모두 연관성 없는 개별적인 내용이다. 꽃신이 이 책의 처음을 장식하고 있다. 그리고 제목을 마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겨울의 사랑」이 좋았다. 이 글에서는 인상 깊었던 문장도 굉장히 많았다. 여기에 다 남기지는 못했지만 정말 많았다. 그 자리를 떠났을 때 나는 부인의 행복스런 얼굴에 모든 내 감정을 담은 눈을 남겨 놓고 온 느낌이었다. 내 생애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예고해줄 그의 발소리를 기다렸다. - 김용익, 「꽃신」, 남해의 봄날, p.12 - 나의 행복을 담은 꽃신은 결코 똑바로 나를 보고 걸어오지 않았다. - 김용익, 「꽃신」, 남해의 봄날, p.21 - 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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